폴스타2 시승기 , 보조금, 주행거리

오미크론 시대 벌써 03.16일 기준 확진자가 4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거의 몇주에 거쳐서 몇십만명씩 나오는데 제 주위에도 확진자가 보이는 것을 보니 실감이 나는 수치기도 합니다. 사실 작년까지만 해도 확진자가 많았지만 몇천명대이다 보니 확진자는 거의 존재하면 안되는 방사능 오염체 마냥 기피하고 꺼려하는 대상이었는데요.

 

이제는 편견과 시선이 많이 바뀌다 못해 그냥 감기로 여겨지는, 오미크론은 그전 델타나 초기에 비해 사실 증상이 감기처럼 목,코 정도 라고 하니까

별로 심각하게 여겨지는 것도 한목한다고 보고 스치기만 해도 전파가 될정도로 너도나도 걸리다 보니 경각심이나 인식이 많이 누르러 진 것도 한목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건강이 최우선이고 게다가 걸리면 보게 되는 손해도 막심하니 안걸리도록 조심하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개인위생 방역지침 준수하며 건강한 생활하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화제의 전기차 폴스타2입니다. 사실 폴스타는 볼보가 아닙니다. 볼보의 고성능 브랜드였다가(AMG, M 처럼) 지금은 그냥 독자적인 전기차 회사로 분할 되었습니다. 지금은 볼보와 함께 지리자동차 산하에 있으며 본사는 스웨덴 예테보리에 있고 공장은 중국 청두에 있어서 우리나라와 가깝기 때문에 pdi없이 온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지금은 중국자동차에 대한 내구성과 인식 때문에 중국산 자동차하면 별로 좋진 않지만 그래도 설계나 개발은 스웨덴 본사와 볼보 연구원들이 주도 했기에 큰걱정없는 것은 사실입니다. 게다가 싱글모터 기준 보조금 적용시 엄청난 가격이 모든것을 용서해줍니다. 지금 계약량만 해도 어마어마한 인기를 끌며 지금 계약해도 내년안에 출고를 장담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저희가 고민하는 사이 출고는 더 늦어진다는 것이죠.

 

대체 인기가 왜 많은지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차량제원은 전장 4605mm, 전폭1860mm로 아이오닉5보다는 살짝 작고 

eqa보다는 큰 수치입니다. 주행거리는 417km 아이오닉 롱레인지와 ev6 정도의 수치이며 이가격대에서는 정말 인기가 많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모델3는 이 세그먼트에서 최강자였지만 작년말부터 시작된 가격인상과 보조금 가격 하향으로 입지가 줄어드는 추세이고 eqa는 보조금 100%라는 사실에 인기가 어마어마 했지만 짧은 실주행거리로 인기가 줄어든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에는 실 구매층에서 선택지는 아이오닉5와 ev6정도 였는데 수입차에서는 폴스타2가 가격과 주행거리에서 국내 수요층의 니즈를 정확히 간파하여 인기를 끌 수 밖에 없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폴스타2의 가격 은 싱글모터 기준 5490만원으로 국내 보조금 지급기준 5500만원 이하로 판매하며 모델3초창기처럼 

공격적으로 가격정책을 밀고 나간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 차량도 모델3처럼 나중에는 가격이 슬금슬금 올라가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지금 드는 생각인데 진정한 승자는 작년 모델3 리프레시 출고하신분들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실구매가 3천중반에 가장긴 주행거리, 오토파일럿까지... 폴스타2 리뷰에 너무 모델3 찬양하는 것 같아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폴스타2는 반자율 주행도 수준급이라 전혀아쉬울 것이 없습니다. 인포테인먼트도 티맵적용으로 지옥의 안드로이드대신 볼보와 공유하며 모든 내장재가 볼보와 거의 유사하기 때문에 오너분들의 만족도는 상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아쉬운점은 폴스타2의 배터리가 중국산배터리가 들어간다는 점인데요.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와 같이 사용한다고 하지만 중국내 공장과 물량공세로 중국산배터리가 들어간 차가 더 많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아이오닉5,ev6,코나에 폴스타2까지 선택지가 넓어 졌다는 것은 정말 환영하는 부분입니다. 경쟁자가 있어야 발전을 한다는 생각이 있어서 그런가 국산,수입 가릴 것 없이 양강대립구도가 나와야 소비자들에게는 이득이고 한국 자동차시장의 발전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